산동성 청도시 동쪽 황해해변가에 위치해 있는 노산은 국무원에서 1차적으로 발표한 국가중점풍경명승지이다. 전체 면적은 446km2에 달하고 거봉, 등영, 유청, 태청, 상청, 앙구, 기반석, 북구수, 화루 등 9개 풍경관광구와 사자구 등 5개 풍경회복구 및 풍경구 외각 육해관광지로 구성되었다. 주봉인 거봉은 해발 1132.7m로 중국 만리 해안선의 최고봉으로 옛날부터 ‘해상명산제일’이란 이름과 ‘신선의 저택’, ‘신선의 복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유람, 관광, 피서, 요양의 명소이다.

바다옆에 우뚝 서 있는 노산는 바다와 어우러진다. 산맥은 거봉을 둘러싸 사방으로 뻗어 서쪽 지세는 낮고 평탄한 반면 동쪽은 산세가 가파롭고 웅장하다. 산과 고개가 첩첩히 곂쳐져 있는 가운데 기이한 동굴과 돌들이 빽빽이 들어찼고 깊은 산꼴짜기마다 폭포와 시냇물이 졸졸 흐르며 노래부른다. 구불구불 이어진 해안선에는 섬, 암초, 해만이 줄 짓는다. 유명한 ‘노산 12경’-- 거봉욱조(巨峰旭照), 태청수월(太淸水月) , 해교선돈(海嶠仙墩) , 용담분우(龍潭噴雨), 명하산기(明霞散綺) , 나라연굴(那羅延窟), 운동반송(雲洞蟠松), 암폭조음(岩瀑潮音), 울죽명천(蔚竹鳴泉), 사령횡운(獅岺橫雲) , 화루첩석(華樓疊石), 기반선혁(棋盤仙弈)은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노산은 기후가 온난하고 강우량이 충분하다. 궁전과 사절내외의 한나라 측백나무, 당나라 느릅나무, 송나라 은행나무, 명나라 동백나무 등 고목들은 명성이 이미 널리 알려졌다.  노산은 역사가 유구하고 옛날부터 도교 문화 명산일 뿐만 아니라 진대(晉代) 고승 법현(法顯)이 인도에 가서 불경을 구해온 후 등륙한 곳으로

교동지역정통 불교의 원천으로 역대 지식인들로부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청나라 문학가 포송령이 쓴 《요재지이(聊齋志異)》중 《노산 도사》, 《향옥》 등 명편으로 노산은 중국에서 많이 알려졌다. 현재 정식으로 대외적으로 개방된 궁전, 사절은 태청궁, 상청궁, 명하동, 태평궁, 화엄사, 울죽암, 화루궁 등이 있다.노산은 물산이 풍부하고 노산광천수는 해내외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해산물은 더욱 무궁무진하다.
노산은 날로 완벽해지는 유람시설, “산과 바다로 진심을 증명”하는 서비스이념을 이어받아 귀하의 광림을 기다린다.